일본에서 첫 신용카드를 만든 사람이 다음에 묻는 것은 대개 「두 번째는 뭘로 하지」다. 나는 두 번째 카드로 아멕스 골드 프리퍼드를 만들었고, 연회비를 내며 지금도 쓴다. 해지도, 한도 증액 신청도 한 적이 없다. 이 글은 그 카드를 왜 계속 쓰는지, 그리고 두 장을 어떻게 나눠 쓰는지의 기록이다.
결론 3줄
- 일본 신용카드 두 번째는 첫 카드와 역할이 달라야 의미가 있다. 나는 아마존 카드를 아마존과 제휴 사이트에만 쓰고, 나머지는 전부 아멕스로 낸다. 두 장이 같은 일을 하면 한 장은 필요 없다.
- 연회비 카드를 유지할지는 혜택을 실제로 쓰는지로 정한다. 나는 해외여행 때 캐리어를 집과 공항 사이로 무료로 보내는 서비스, 공항 라운지, 레스토랑 특전을 실제로 쓴다. 그래서 연회비 39,600엔을 내고 있다.
- 불편도 있다. 아멕스를 받지 않는 가맹점이 생각보다 꽤 있다. 혜택이 많은 카드가 어디서나 쓰이는 카드는 아니다.
이 글은 특정 카드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제휴·소개 링크가 없습니다. 카드 혜택은 자주 바뀌므로 공식 안내에서 현재 조건을 확인하십시오.
두 번째 카드 — 한 번 거절당한 카드를 근무 2년차에 받았다
첫 카드는 아마존 마스터카드였다. 일본에 온 지 2개월 만에 승인받은 이야기는 외국인 신용카드 글에 썼다. 그 글의 첫 번째 함정이 두 번째 카드의 시작이다. 아멕스 골드 프리퍼드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했고, 곧바로 다른 카드를 넣었다가 또 거절당했고, 6개월을 기다린 뒤 다시 신청해서 받았다.
다시 신청한 것은 근무 2년차였다. 신용점수 글에 「두 번째 카드는 이듬해 5월」이라고 쓴 그 시점이다. 첫 카드 한 장으로 1년쯤 쓴 뒤였다. 다시 신청할 때 신청서나 심사에서 처음과 달랐던 것은 딱히 없었다. 결과만 달랐다.
지금 두 장은 이렇게 나눠 쓴다. 아마존 카드는 아마존과 제휴 사이트에서만 쓴다. 나머지는 전부 아멕스다.
아멕스를 계속 쓰는 이유는 혜택을 실제로 쓰기 때문이다.
- 짐 배송 —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캐리어를 집에서 공항으로 무료로 보낸다. 내 경우 하루가 걸렸다. 돌아와서는 공항에서 집으로 캐리어를 보내고, 그날 집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가벼운 몸으로 집까지 갈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크다.
- 공항 라운지 — 카드에 딸린 프라이어리티 패스로 라운지를 쓴다. 이용이 편하다. 다만 간사이 공항은 라운지가 충실하지 않아서, 출국할 때는 별로 쓰지 못한다.
- 레스토랑 특전 — 지정된 레스토랑에서 코스를 예약하면 1인분이 무료가 되는 서비스가 있다. 분위기 있는 날의 데이트에 좋다.
불편한 점도 하나 분명하다. 아멕스를 받지 않는 가맹점이 꽤 있다.
이 카드로 결혼식 드레스 대금을 두 번에 나눠 낸 이야기는 리볼빙 글에, 신용정보 조회 수수료를 이 카드로 내려다 막힌 이야기는 신용정보 조회 글에 썼다.
구조 — 두 번째 카드를 고르고 쓰는 법 (2枚目のクレジットカード)
1. 시점 — 첫 카드로 1년, 거절 뒤에는 6개월
두 번째 카드를 서둘러 만들 이유는 없다. 신용 이력은 쓰고 갚은 기록으로 쌓이고, 짧은 기간에 여러 장을 신청하면 그 자체가 기록에 남는다. 나는 첫 카드로 1년쯤 쓴 뒤에 두 번째를 만들었다. 거절당한 적이 있다면 6개월을 기다린다. 이 두 숫자의 근거는 신용점수 글과 신용카드 글에 있다.
2. 역할 — 같은 일을 하는 카드는 두 장일 필요가 없다
두 번째 카드를 만들기 전에 첫 카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본다. 내 아마존 카드는 아마존 이용이 많을 때 유리한 카드이고, 지금은 아마존과 제휴 사이트에서만 쓴다. 나머지는 두 번째 카드로 낸다. 역할이 겹치지 않아야 두 장이 각각 일을 한다.
3. 연회비 — 「혜택 목록」이 아니라 「내가 쓰는 혜택」으로 계산한다
아멕스 골드 프리퍼드의 연회비는 39,600엔(세금 포함)이다. 혜택 목록은 길다. 그런데 연회비를 정당화하는 것은 목록의 길이가 아니라 그중 내가 실제로 쓰는 것이다.
나에게 그것은 셋이다. 해외여행 때의 짐 배송, 공항 라운지, 레스토랑 특전. 반대로 말하면, 해외여행을 거의 가지 않거나 코스 요리를 먹을 일이 없는 사람에게 이 연회비는 같은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 연회비 카드를 고를 때는 혜택 목록에서 1년 동안 실제로 쓸 것만 남기고 그것으로 판단한다.
4. 혜택은 공식 조건으로 확인한다
내가 쓰는 혜택의 공식 조건은 이렇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골드 프리퍼드 혜택).
- 수하물 무료 택배(手荷物無料宅配サービス) — 골드 프리퍼드의 혜택 목록에 있다. 대상 공항과 개수 같은 조건은 공식 안내로 확인한다
- 프라이어리티 패스 — 카드 회원은 연회비 없이 쓸 수 있다. 골드 계열은 라운지 이용료가 연 2회까지 무료다. 그 이상 쓰면 요금이 든다
- 레스토랑 특전(ゴールド・ダイニング by 招待日和) — 대상 레스토랑의 지정 코스를 성인 2명 이상으로 예약하면 1명분이 무료다
조건은 바뀐다. 이 레스토랑 특전은 플래티넘 카드 회원용이 2026년 9월 30일에 끝났다(골드·골드 프리퍼드는 계속 제공). 혜택 때문에 카드를 유지한다면, 그 혜택이 계속되는지를 해마다 확인해야 한다.
5. 받지 않는 가맹점 — 한 장으로 다 되지 않는다
카드는 국제 브랜드에 따라 받는 가게가 갈린다. 나는 아멕스를 받지 않는 가맹점을 꽤 만났다. 혜택이 많은 카드라도 쓸 수 없는 자리가 있다는 것은, 두 번째 카드를 고를 때 미리 알아 둘 일이다.
6. 한도 증액과 해지 — 나는 아직 해 보지 않았다
한도 증액을 신청한 적도, 카드를 해지한 적도 없다.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이 글에서 쓰지 않는다. 카드를 정리하면 신용 이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신용점수 글의 함정에 따로 썼다.
함정 — 두 번째 카드에서 걸리는 곳
함정 1. 첫 거절 직후에 다른 카드를 넣는다
내가 실제로 한 일이다. 거절 직후의 신청은 두 번째 거절을 부른다. 6개월을 기다린다.
함정 2. 첫 카드와 같은 역할의 카드를 만든다
두 장이 같은 곳에서 쓰이면 두 번째 카드는 연회비나 관리 부담만 남긴다. 첫 카드가 하지 않는 일을 두 번째 카드에 맡긴다.
함정 3. 혜택 목록만 보고 연회비 카드를 만든다
연회비를 정당화하는 것은 내가 1년 동안 실제로 쓰는 혜택이다. 쓰지 않는 혜택은 목록에 있어도 0엔이다.
함정 4. 라운지 이용 횟수를 확인하지 않는다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있다고 라운지가 무제한인 것은 아니다. 골드 계열은 연 2회까지 무료다. 공항에 따라 라운지가 충실하지 않은 곳도 있다 — 나에게는 간사이 공항 출국이 그랬다.
함정 5. 혜택 변경을 놓친다
카드 혜택은 예고 뒤에 바뀌고 끝난다. 레스토랑 특전도 2026년 9월에 일부 카드에서 끝났다. 혜택 때문에 내는 연회비라면, 혜택이 바뀔 때 다시 계산한다.
다섯 개를 하나로 줄이면
두 번째 카드는 첫 카드가 하지 않는 일을 맡기는 카드다. 나는 아마존 밖의 지출을 아멕스로 내고, 짐 배송과 라운지와 레스토랑 특전을 실제로 쓰기 때문에 연회비를 낸다. 연회비 카드는 혜택을 쓰는 동안에만 계산이 맞는다.
정리
- 시점 — 첫 카드로 1년쯤 쓴 뒤. 거절이 있었다면 6개월을 기다린다
- 역할 — 첫 카드와 겹치지 않게. 나는 아마존 카드 = 아마존·제휴, 나머지 = 아멕스
- 연회비 — 혜택 목록이 아니라 내가 쓰는 혜택으로 계산(골드 프리퍼드 39,600엔)
- 내가 쓰는 혜택 — 집과 공항 사이 짐 배송, 라운지, 레스토랑 특전
- 조건 확인 — 라운지는 연 2회까지 무료, 레스토랑은 2명 이상 예약 시 1명 무료
- 불편 — 아멕스를 받지 않는 가맹점이 꽤 있다
- 혜택은 바뀐다 — 해마다 다시 계산한다
본문 기준일은 2026년 10월이다. 연회비와 혜택 조건은 카드사가 수시로 바꾸니 신청·유지 판단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