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수트 — 일본에서 맞춤정장 처음 맞추는 사람을 위한 순서

오센틱 바 글에 쓴 밤이 있다. 셔츠 바람으로 들어간 키타신치의 바에서 대여용 재킷을 건네받고, 남의 어깨에 맞춰진 옷을 걸치고 앉아 있던 그 서늘함은 술보다 오래갔다고 썼다. 그 밤이 나에게 남긴 것은 술의 규칙만이 아니었다 — 내 어깨에 맞춘 옷 한 벌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이 글은 그 한 벌을 처음 맞추는 사람이 밟을 순서다. 결론 3줄 오더수트(オーダースーツ)는 … 더 읽기

재패니즈 위스키 — 표기 기준 이후 라벨을 읽는 법

바 카운터에서 재패니즈 위스키를 시키면, 병이 나오기 전에 라벨부터 보게 된다. 언젠가부터 그 라벨에는 읽는 법이 생겼다 — 2021년, 「ジャパニーズウイスキー」라는 여섯 글자가 아무나 쓸 수 없는 말이 됐기 때문이다. 이 글은 그 기준이 무엇을 정했고, 그래서 선반 앞에서 무엇을 보면 되는지를 정리한 것이다. 결론 3줄 재패니즈 위스키 기준은 2021년에 생겼다. 일본양주주조조합이 정한 표시 기준에 따라, … 더 읽기

일본 오센틱 바 — 처음 문을 여는 사람을 위한 주문의 순서

오센틱 바에서 내가 처음 배운 것은 위스키가 아니라 매너였다. 결론 3줄 오센틱 바(オーセンティックバー)에서 처음 걸리는 것은 술 지식이 아니다. 복장과 소리와 향 — 술을 입에 대기 전에 정해지는 것들이다. 메뉴를 공부하고 가는 것보다 이 셋을 맞추는 쪽이 먼저다. 주문에도 순서가 있다. 첫 잔은 도수가 낮고 이름이 확실한 것으로 열고, 취향은 그다음에 말한다. 모르겠으면 맡기면 된다 … 더 읽기